1. 논문의 개념
논문이란 연구자의 의견이나 사상을 표현하기 위한 문서가 아니라, 사실과 근거를 통해 일정한 결론을 정당화하는 논증 구조 를 갖는 학술 문서이다. 논문의 본질은 개별 주장에 있지 않고, 사실·증거·요건·결론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완결성 에 있다.
2. 현재 논문의 평가 방식
현재 논문의 평가는 주로 학술지 심사와 동료 평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 방식은 논문의 논증 구조 그 자체를 독립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를 포함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구조적 공백이나 논리적 비약이 존재함에도 형식적 요건이나 주관적 평가에 의해 논문이 통과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3. 구조 검증의 필요성
논문의 학문적 가치를 판단하기 이전에, 해당 논문이 스스로 제시한 근거만으로 결론에 도달하고 있는지, 논증 과정에 누락되거나 비약된 단계는 존재하지 않는지가 선행적으로 확인될 필요가 있다. 이는 논문이 논문으로 기능하기 위한 최소 구조 요건을 확인하는 과정 에 해당한다.
4. 인공지능에 의한 논문 검증의 타당성
세계인의 지식이 축적되고 교차하는 공간에서 인공지능은 특정 국가나 학문 권위에 종속되지 않은 보편적 지식 구조의 싱크 탱크로 기능하고 있으므로, 인공지능이 검증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다만, 인공지능에 의한 논문 검증은, 인공지능이 자율적으로 판단하거나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전에 고정된 검증조건과 검증구조가 부여된 범위 내에서 수행되는 때에만 합리성을 갖는다.
5. 조건을 갖춘 당 센터의 논문 검증
당 센터는 인공지능에게 사전에 고정된 검증조건과 검증구조를 부여하고, 해당 조건에서 인공지능의 계산·정렬·대조 기능을 활용하여 논문의 논증 구조를 검증한다.
당 센터의 논문 검증은 논문의 학문적 방향이나 결론의 정당성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논문 내부에 존재하는 사실·증거·요건·결론의 연결 구조가 논리와 경험의 법칙에 따라 성립되어 있는지를 데이터 기반 과학적 방법으로 확인하는 절차 로 수행된다.
따라서 사전에 고정된 검증조건과 검증구조를 갖춘 당 센터가 수행하는 논문 검증은, 논문의 논증 구조적 성립 여부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으로서 합리성과 정당성을 갖는다.